운동, 치료 중 통증이 생길경우

운동, 치료 중 통증이 생길경우.

이 피드를 작성하는 계기이며, 맥켄지 코스에서 강조하는 개념이 다시한번 도움이 된다고 생각하는 이유인데.

맥켄지의 repeated movement test를 할 경우 총 세가지 관점에서 평가결과를 해석해야 한다.

검사 전, 검사 중, 검사 후.

repeated movement test는 검사 전 상태를 기준으로, 검사 중 통증이 있다면 환자가 할 수 있는 end range까지 도달하기 위해서, 통증이 참을만 하거나 중간에 증상이 나아진다면 계속 진행해야하며, 검사 후 상태를 평가하여 최종적으로 검사결과를 해석한다.

또한 검사를 해석할 경우 중요한 진단 기준으로, 검사 후 통증 또는 변화 상태가 "지속적인지"를 꼭 체크하며 이는 맥켄지 환자분류 기준을 결정하기에 중요한 평가 사항이다.

이 기준을 그대로 가져와서, 허리통증 뿐만 아니라 목통증, 무릎 그리고 어깨에 대해서도 적용해봐도 도움이 될 수 있다.

만성 허리통증과 같은경우, 통증 메커니즘이 문제인 경우라면 조금만 움직여도 통증을 호소할 수 있으며, 이는 반복적인 운동 또는 환자가 감당할 수 있는 부하량을 이용하여 운동치료를 적용할경우 좋아지는 경우가 많다. 물론 맥켄지개념에서 통증에 대한 메커니즘을 근거로 적용하지는 않지만, 그만큼 많은 환자들을 통한 경험을 종합한 결과로 나타난것이 아닐까.

또한 손상으로 인한 통증과 근력 운동 중 해당근육에 생기는 뻐근함이 구분하기 어려운 어깨나 무릎관절 같은 경우, 통증의 패턴과 치료 후 생긴 변화(*통증)가 지속적인지를 평가해보면 쉽게 구분할 수 있다. 예를들어 rotator cuff tear 환자에게 tendon training시 생기는 통증이 운동이 끝난 후 resting에도 지속적으로 나타나는지, 또는 운동이 끝난 후 오히려 좋아지는 경우인지를 판별해 운동강도를 정한다면 도움이 될 수 있을듯.

당연히 이 내용을 환자에게 잘 교육해서, 스스로 "관리"할 수 있게 해준다면 더 좋지 않을까.

근골격계 통증 메커니즘, 환자 평가 및 치료, 환자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증의 이해 :: nyptstory.tistory.com/4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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